이번 여행은 대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을 포함한 여정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2026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의 일정은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만큼,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했다.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짧고 교통이 편리하여 대가족 여행지로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에서는 첫날의 동선과 느낀 점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란다.
첫날: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까지의 여정
비행 준비 및 김해공항 도착
2026년 1월 3일, 우리는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는 에어부산 비행기를 예약하였다. 요즘 김해공항의 혼잡함을 고려해 최소 2시간 전에는 도착할 것을 권장한다. 우리는 5시에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출발하였다. 2026년부터 김해공항의 주차장 예약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주차 공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도 국제선 주차장은 만차였지만, 국내선 주차장은 여유가 있어 주차에 성공하였다.
공항에 도착한 후 제2출국장을 이용하였다. 2025년 12월부터 오픈한 이곳은 아직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듯하여, 줄이 길지 않아 빠르게 출국할 수 있었다. 제2출국장은 오전 5시 4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자. 이곳을 이용하면 비행기를 타기 훨씬 수월하다.
후쿠오카 도착 및 입국 절차
비행시간은 1시간도 되지 않았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입국 대기줄이 길었다. 일본은 입국 전 비짓재팬 등록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니, 대가족일 경우 한 명이 등록하면 10명까지 함께 등록이 가능하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조카를 위해 이름표를 만들어 주었고, 덕분에 큰 문제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렌트카 인수 및 이동
후쿠오카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고, 입국 후 바로 렌트카를 인수하기 위해 픽업차량을 기다렸다. 렌트카 예약은 대가족 여행에 매우 유용하다. 픽업차량이 고장 나서 30분 정도 기다리게 되었지만, 여행의 첫날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후쿠오카의 도로는 비교적 넓고 운전하기 편리하여, 렌트카 이용은 좋은 선택이었다.
일본의 맛을 느낀 점심: 하마스시
하마스시 하카타치요점 방문
렌트카를 인수한 후, 점심으로 하마스시 하카타치요점에 들렀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맛집으로,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점심시간 전에 도착하여 대기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대가족 여행에서는 미리 대안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웨이팅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하여 여러 곳을 사전에 조사해두는 것이 필수다.
유후인으로의 이동
점심을 마친 후 유후인으로 향했다. 고속도로는 비교적 한산하여 운전하기 수월했다. 일본의 휴게소에서 유명한 요구르트를 사러 갔지만 이미 판매 완료 상태였다. 다음에는 꼭 맛보고 싶다.
유후인에서의 숙박: 에어비앤비 체크인
에어비앤비 숙소 도착
유후인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예약한 에어비앤비에 체크인하였다. 1층에는 부엌과 거실, 화장실, 온천이 있고, 2층에는 침실이 세 개 있었다. 대가족이 이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구조였다. 숙소의 온천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가족 모두가 만족해하였다.
유후인이온몰 쇼핑
숙소에 짐을 정리한 후 저녁 준비를 위해 유후인이온몰을 방문하였다. 저녁으로 고기와 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트를 둘러보았는데, 오후 5시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저녁 재료를 구입하는 데 한화로 약 20만원이 들었다.
온천과 저녁 준비
온천 즐기기
저녁 먹기 전, 숙소의 온천을 즐기기로 하였다. 가족 모두가 함께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는 수영복이 필요했지만, 나는 준비를 깜빡하고 오지 못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나누어 온천을 즐겼고, 개인 온천의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저녁 파티 시작
첫날 저녁,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저녁 파티를 시작하였다. 일본의 고기는 한국보다 저렴하고, 소량 포장이 잘 되어 있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었다. 특히, 일본에서 먹는 딸기는 설탕처럼 달콤하여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한국에서 가져온 쌈장, 김치, 참기름장으로 세팅한 저녁은 더욱 풍성하였다.
이렇게 후쿠오카에서의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시의 분위기와 맛,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하루였다. 남은 일정도 기대가 된다. 내일도 무사히 여행이 이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