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상공에서의 자가격리 경험과 교훈



알래스카 상공에서의 자가격리 경험과 교훈

2022년 2월 4일부터 11일까지의 8일간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각 날의 경험을 통해 자가격리의 어려움과 그 속에서 느낀 소중한 깨달음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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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첫날: 익숙한 환경에 다시 돌아오다

첫날은 아틀란타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긴 비행 후 도착한 날이었다. 인천 공항에서 자가격리 숙소로 이동하는 동안, 지난 여름에 경험했던 자가격리의 기억이 떠올랐다. 15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자가격리 숙소에 도착하여 다시 한번 이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숙소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특히 20층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나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도착일 포함 7박 8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되며, 이 기간 동안 1회와 퇴소 전 1회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느낀 점은 자가격리 기간에 대한 불안이었으나, 익숙한 환경 덕분에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첫날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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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의 소소한 행복: 쿠팡 프레시의 도움

둘째 날,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가격리 중의 큰 즐거움은 바로 ‘쿠팡 프레시’에서의 주문이었다.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쉽게 조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예전에는 남편이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주었지만, 이번 자가격리에서는 두 명이 함께 갇혀 있는 상황이었다. 자가격리 기간 중에는 배달 음식보다는 간단한 즉석식품과 과일을 먹으며 버텼다. 이는 자가격리 생활의 불편함을 크게 줄여주었다.

자가격리 중의 갈등과 대처

셋째 날, 자가격리 앱 사용이 불편해졌다. 남편의 앱에서는 자꾸 ‘격리장소를 이탈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울려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 앱을 삭제하고 내 보고서에 남편의 사항을 기재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중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이러한 갈등이 오히려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어주었다. 때때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자가격리 중의 특별한 날: 생일

넷째 날은 내 생일이었다.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이지만, 나는 그 동안 별로 중요시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편과 함께 자가격리 중에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작은 선물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생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삶에서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자가격리의 끝: 새로운 출발

마지막 날, 2차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자가격리 시스템의 여러 비효율성과 불편함을 경험하면서도, 그 속에서 작은 기쁨과 배움을 얻었다. 2020년 여름과 겨울, 2021년 여름 동안의 2주간의 자가격리에 비해 7박 8일로 줄어든 기간에 감사하며, 더 나아가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자가격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한정된 상황 속에서 최소한으로 생활하는 법을 배우며, 앞으로의 삶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잊지 않고 이어나가고자 한다. 자가격리 기간 동안의 소중한 기억들이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