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예매 서비스를 전면 개선합니다. 이 서비스는 3월 28일부터 약 2천 개 노선에서 시범 시행되며, 6월까지 전체 7천 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시외버스 예매 시스템의 문제점
예매 시스템의 이원화
기존의 시외버스 예매는 ‘버스타고’와 ‘시외버스모바일’이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모든 노선의 운행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예매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원화된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지정좌석제와 전자승차권의 부재
대부분의 노선에서 지정좌석제가 도입되지 않아 예매 후에도 좌석이 없어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전자승차권이 없던 상황에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예약한 후에도 매표소에서 별도로 발권받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고객의 불만으로 이어졌습니다.
개선된 예매 서비스의 주요 특징
원스톱 노선 정보 조회 및 예매
새로운 예매 서비스에서는 어떤 예매 시스템에 접속하더라도 모든 시외버스 노선의 운행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조회된 노선에 대해 예매 시스템을 이동하지 않고도 직접 예매 및 발권이 가능합니다.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도입
예매 서비스가 개선됨에 따라 전체 노선에서 지정좌석제가 도입됩니다. 고객은 예매 시 발급받은 전자승차권(QR 코드)을 통해 별도의 현장 발권 없이 즉시 탑승할 수 있게 됩니다.
분실 승차권의 재발행 가능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승차권 예매 및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카드 결제로 발권 받은 승차권을 분실한 경우에도 재발행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 구분 | 종전 | 개선 |
|---|---|---|
| 원스톱 노선정보 조회·예매 | 예매시스템별 조회 가능 | 모든 노선 조회 가능 |
| 지정좌석제 및 전자승차권 확대 | 좌석예매 불가능 및 현장발권 필요 | 좌석예매 가능 및 전자승차권 탑승 |
| 분실승차권 재발행 | 재발행 불가 | 재발행 가능 |
시범 시행과 향후 계획
이번 개선된 예매 서비스는 3월 28일부터 약 2천 개 노선에서 시범 시행됩니다. 이후 6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특히, 시범 시행 노선은 이용 수요가 높은 중·장거리 노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황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시외버스 예매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속버스 수준의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외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수준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간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1: 시외버스 예매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예매는 새로운 원스톱 시스템을 통해 모든 노선의 정보를 조회하고, 원하는 노선에서 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지정좌석제란 무엇인가요?
지정좌석제는 예매 시 미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예매한 좌석이 보장됩니다.
질문3: 전자승차권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전자승차권은 QR 코드 형태로 발급되며, 이를 이용해 현장에서 발권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질문4: 승차권을 분실했을 경우 어떻게 하나요?
분실한 승차권은 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재발행이 가능하므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질문5: 어떤 노선에서 시범 시행이 이루어지나요?
시범 시행은 이용 수요가 높은 중·장거리 노선들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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