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친구탭, 15일부터 복원

카카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의 친구 탭을 기존 형태로 복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9월에 도입된 격자형 소셜미디어 피드 형식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친구 탭 복원 내용

지난 9월, 카카오는 친구 탭을 격자형 소셜미디어 피드 형식으로 개편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친구 목록에서 원하는 친구의 소식을 찾기 어려워졌고, 불필요한 정보가 노출되는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15일부터 진행되는 업데이트에서 이용자들은 격자형 피드 형식과 기존 친구 목록 나열 형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카카오는 친구 탭 복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개선 작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카카오톡의 기능 안정화와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개편 이후, 미성년자들이 숏폼 콘텐츠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카카오는 ‘미성년자 보호조치 신청’ 기능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기반 AI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연동 기능을 도입하여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카카오톡의 채팅 탭 상단에 배치되어 보다 접근성을 높일 것입니다.

업데이트는 이용자별로 순차 진행될 예정이며, 개별 이용자들의 실제 업데이트 날짜는 며칠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게 보다 원활한 업데이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5일부터 진행됩니다.

네, 격자형 피드와 기존 형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를 위한 콘텐츠 노출 보호 기능입니다.

전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개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