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노원 시니어 클럽에서 실시된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사 교육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경험은 제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이 프로그램은 연명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노인들에 대한 존중과 그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사 교육의 의미
교육 과정의 개요와 기대 효과
2024년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기본 교육에서, ‘웰 다잉(well-dying)’이라는 주제로 죽음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배웠다. 연명의료 결정 제도와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돌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상담사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자격을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존엄한 죽음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습도 포함되어 있어, 실제 상담 상황에서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심화 교육에서는 선배 상담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상담을 진행해보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교육의 실제 효과와 변화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은 단순히 상담사로서의 자격을 넘어서, 개인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삶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만난 동료들과의 교류는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욱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해 주었다.
교육 후에는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을 도와주는 상담사가 되어,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이러한 경험은 내가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가치관을 더욱 확고히 해주었다.
상담사로서의 역할과 활동
상담사로서의 첫 걸음
상담사로서의 첫 활동은 가족과 친척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작성 지원이었다. 아내와 친척들, 그리고 지역 사회의 축제에 참여하여 상담 봉사를 하며, 이러한 활동이 서로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상담을 통해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워하셨지만,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게 되고, 주저 없이 의향서를 작성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의 필요성
12월이 되어 노원 시니어 클럽의 상담사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교육받았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실습했던 경험들을 되새기며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했다. 최종 선발 통보를 받았을 때,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을 실감했다.
이 경험은 나 스스로의 성장뿐 아니라, 나이 들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주었다. 노원 일자리 지원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사로 활동하고자 한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사로서의 미래 계획
지역 사회와의 연계 활동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 활동에 참여하여,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를 통해 연명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키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지속적인 자기 계발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지속적인 자기 계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배우고, 동료 상담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상담사로서의 경험을 쌓으며, 보다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 상담사로서의 활동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그 가치를 널리 전파해 나갈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